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학과: 북유럽의 창을 여는 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학과는 국내 유일의 스칸디나비아 지역 전문 교육기관으로,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1974년 ‘스웨덴어학과’로 출발한 학과는 1994년 ‘스칸디나비아어학과’로 확대 개편되며 스웨덴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 북유럽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길
스칸디나비아어학과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북유럽 3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심도 있게 탐구하는 종합 학문을 지향합니다. 북유럽은 복지, 양성평등,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어학과는 이러한 이상적인 사회 모델을 연구하고, 이를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합니다.
- 성장하는 학과, 넓어지는 기회
처음 20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던 학과는 현재 약 190명의 전공 학생과 30여 명의 이중전공 및 부전공 학생, 그리고 대학원생까지 포함해 약 220명의 학문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까지 배출된 졸업생은 1,200명에 달하며, 각종 국제기구, 대사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탄탄한 교육과정과 글로벌 네트워크
학부 과정에서는 북유럽 3개국의 언어를 기반으로 한 기초교육부터, 심화된 어문학 및 지역학 교육까지 폭넓은 교과과정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번역, 작문, 스칸디나비아 문화와 예술, 영화와 드라마, 다문화 정책, EU와의 관계, 중립주의의 역사 등 다채로운 심화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해 북유럽 현지에서 직접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의 주요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정부 지원과 연구 활동의 중심지
최근 한국에서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2016년 제정된 ‘특수외국어교육법’에 따라 스칸디나비아어학과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특수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웨덴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북유럽 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 내 스칸디나비아 연구센터(Center for Scandinavian Studies)는 교수진과 연구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 국제 세미나,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과 협력하며, 스칸디나비아 지역 연구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미래를 선도하는 북유럽 전문가 양성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합의, 혁신적인 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학과의 졸업생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사회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학과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활발한 연구,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북유럽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북유럽에 대한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와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인재가 되고 싶다면, 스칸디나비아어학과에서 그 꿈을 펼쳐보세요!